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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국망봉3

2019년 소백산 철쭉 "지난주 개최한 소백산 철쭉제엔 철쭉이 1도 안 펴 철쭉제란 말이 무색했다. 철쭉은 6월 초가 절정일 것이다."라는 공신력 있는 네이버 블로거의 정보를 입수하고 등산을 내려놓은 지 2년 만에 소백산을 찾았습니다. 이맘때 소백산은 전국에서 몰려온 산악회로 미어터지는데 올해는 완전 썰렁하네요. 몸 상태를 알 수 없어서 초암사를 출발 돼지바위를 거쳐 국망봉을 오른 후 원점으로 하산하는 단순 명료한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날씨는 좋고, 사람은 적고, 물소리는 우렁차고... 혼자 오르기 싫어서 며칠 전부터 세명을 꼬셨는데 둘한텐 이런저런 핑계로 퇴짜를 맞았고 한 명을 낚았네요. 회사와 갑을 관계인 업체의 대표입니다. 막냇동생 나이인데 술 잘하고 술버릇 좋고 예의 바르고 업무에 융통성 있는, 그러면서 자전거로 전국을.. 2019. 6. 2.
소백산 철쭉 오늘이 영주시에서 주최하는 소백산 철쭉제 마지막 날이자 석가탄신일이라 어느 코스를 올라도 사람으로 미어터질 것 같아 눈뜨자마자 부리나케 준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초암사를 지나 국망봉을 오릅니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만개한 철쭉이 어서 오라고 수고했다고 활짝 반깁니다. 내가 움츠려 있는 사이 산에는 흔하디 흔한 둥글레도 예쁜 꽃을 피웠고... 여기저기 이름모를 꽃도 수줍게 폈습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가 매우 강함 수준이라... 소중한 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진한 화장을 합니다. 동안은 넘사벽이고 최소한 노안은 되지 않기 위해 뒤늦게 이것저것 찍어 바르고 나름 관리를 하는데 그동안 자외선 무서운 줄 모르고 돌아다닌 탓에 이미 노안 쪽으로 기우는 듯... 능선에 올라서니 멀리 국망봉 정상이 보입니다. 드.. 2015. 5. 25.
2012년 11월 8일 소백산의 겨울 풍경 2012년 11월 8일 소백산의 겨울 풍경 구름 때문에 사진이 흐리고 어두운 것을 Lightroom 이용해서 보정하고 사이즈 키워서... 201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