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연화봉1 소백산의 설경 내가 활동하고 있는 모 아웃도어 메이커 소속 선수 몇과 소백산 설경을 보기 위해 희망사 매표소에 모였습니다. 고령, 속초, 서울, 청주에서 온 이들은 전날 희방모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희방폭포의 물줄기가 우렁차네요. 깜빡하고 카메라를 차에 두고 와 모든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선수들 폭포 한두 번 본 것도 아닌데 신기해하기는... 그리고 나 좀 찍지 마요. 영혼 다 날아가요. 오늘 모인 선수들 경력이 화려합니다. 백두대간을 종주한 선수, 백두대간 종주를 끝내고 정맥을 타는 선수, 히말라야 8,000미터 고산을 등정한 선수, 산악용 MTB 자전거 100km 평속이 35km인 괴수도 있기 때문에 행여 뒤처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됩니다. 희방사를 지나면 숨이 깔딱 넘어가는 가파른 구.. 2015.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