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내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고 특정서버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형태를 보통 웹 하드라고 한다. 필요에 따라 개인이 서버를 구축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버구축에 따르는 비용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무료 혹은 유료로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 손쉽게 자료를 올리고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웹 하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시절에는 이러한 서비스가 속도에 따른 제약과 불편이 많았지만, 내 컴퓨터까지 100Mb/bps 광으로 연결 되는 현실에서는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업체에 따라서는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한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용량, 업 다운로드 속도, 일일 트래픽등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지만, 자료를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크게 불편할건 없다.
현재 이러한 웹 하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들과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N드라이브 |
www.naver.com | 20Gb 용량제공, 공유기능 없음, 파일 당 200Mb 용량제한 |
Dropbox | www.dropbox.com | 2Gb 용량제공, 폴더 동기화 기능, 스마트 폰 앱 제공 |
KT Ucloud | www.ucloud.com | KTF, 매가패스 사용자 20Gb 용량제공, 파일용량제한 없음 |
SugarSync | www.sugarsync.com | 2Gb 용량제공, 폴더 동기화 기능, 스마트 폰 앱 제공 |
Dropbox 및 SugarSync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트를 참고 바란다.
Folder 및 File Sync Tool SugarSync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웹 하드의 기본인 10Gb 무료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에 음악, 비디오, 사진 업로드, 액세스 및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4Share 온라인 스토리지를 소개 한다.
아래 소개 화면에서 처럼 4Share는 기본적인 온라인 스토리지 외에 다른 사용자의 공유 파일 검색기능과 탐색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있는 테스크톱 프로그램, 웹 브라우져 툴바, 스마트 폰 앱을 제공한다. 4Share가 다른 업체보다 늦게 온라인 스토리지에 뛰어든 터라 좀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4Share 가입은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4Share에 직접가입 하는 형태와 Google 계정이 있는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Google 계정으로 쉽게 가입이 가능 하다.
직접가입 하는 경우 회원가입을 클릭하여 E-mail 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E-mail 인증을 받으면 된다.
Google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로그인 버튼을 클릭한 다음, 로그인 화면에서 Google 아이콘을 통하여 Google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을 받으면 된다. 필자의 경우 직접가입도 해보았고 또한 Google 계정으로도 가입 해 보았다. 그 결과 두 계정은 전혀 다른 사용자로 인식하였다.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My 4shared 화면이 열린다. 다른 서비스와는 다르게 한국어를 포함한 18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따라서 영어를 잘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이 가능 한다.
먼저 새로운 폴더를 생성하면 해당 폴더를 공유할 것인지 공유를 하지 않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공유설정이 된 폴더도 공유 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공유폴더를 URL 링크로 공유할 수 있으며 또한 비밀번호를 지정할 수 있다. 공유 시 서브 도메인을 이용하는 경우 긴 폴더 URL을 다른 사용자에게 알릴 필요 없어 매우 편리하다.
공유된 폴더에 다른 사용자의 업로드를 허용할 것인지, 하위 폴더접근과 생성을 허용할 것이지, 파일을 수정하고 삭제하기를 허용할 것이지, 해당 공유 폴더가 공개 검색을 허용할 것인지 상세히 설정할 수 있다. 필자가 4Share 서비스를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공개 폴더 설정부분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무료 온라인 스토리지 중에서 이렇게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서비스는 없었다.
임베드 기능을 이용하여 게시판이나 웹 페이지에 해당 공유 폴더를 끼워 넣을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공유 기능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4Share의 또 하나 대표적인 기능은 바로 검색기능이다. 4Shar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공유폴더에 있는 음악, 이미지, 동영상들을 검색하여 내 폴더로 추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저작권과 관련된 민감한 부분이라 아래 그림으로 대신한다. 특정 아티스트로 검색 한 후 결과물을 내 계정에 추가하면
,
해당 파일이 My Share 폴더에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파일은 필요에 따라 내 컴퓨터로 내려 받을 수 있다.
4Share 서비스는 노카아의 Symbian 플래폼을 사용하는 폰과 애플의 iPhone, iPAD, iPOD등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아래 이미지는 필자의 iPhone에서 4Share 앱을 실행한 모습니다.
다양하게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스토리지 중 어느 온라인 스토리지의 서비스가 좋고 나쁘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 모든 온라인 스토리지는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고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네이버의 N드라이브는 20Gb의 넉넉한 용량과 비교적 빠른 속도, 스마트 폰 앱을 제공하지만 폴더나 파일의 공유기능이 없고 한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 되어 있다.
KT Ucloud는 20Gb 용량에 제한 없는 업로드 파일용량, 비교적 업다운 속도, 스마트 폰 앱을 제공한다. 그리고 매직폴더기능이 있어 특정폴더를 다른 컴퓨터 간에 동기화 시킬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Dropbox나 SugarSync 서비스는 용량이 작고, 속도는 느리지만 다른 서비스들이 따라올 수 없는 나름 대로의 장점은 충분이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위에 소개한 온라인 스토리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의 N드라이브는 탐색에 연결하여 로컬하드처럼 사용하고 주로 사진을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N드라이브에 백업된 사진은 외부에서 아이폰으로 언제든 열어보고 필요하면 블로그나 다른 사람의 메일로 보내기도 한다.
KT Ucloud는 업로드 용량에 제한이 없어 중요한 파일백업 용도로 사용한다. 주로 아이의 커가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 이라든지, 내가 운영하고 있는 웹 서버의 특정 자료 백업 용도로 사용한다. 그리고 덩치가 큰 설치 프로그램들을 저장 해 둔다.
Dropbox는 폴더 동기화 기능이 뛰어나서 작업폴더로 사용한다. 즉 어떤 프로젝터를 시작할 때 Dropbox에 폴더를 생성하고 해당 폴더에서 작업을 한다. 그래서 어떤 장소에서 작업하던 늘 내 컴퓨터와 동기화 한다.
구슬이 서 말이래도 꿰어야 보배라 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가 있어도 모르고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불안한 USB 메모리를 고집하지 말고 온라인 스토리지를 이용해 보자. 내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 컴퓨터의 하드는 언제 망가질지 모른다. 하드가 망가진 뒤 중요한 파일을 복구하지 못해 땅을 치며 후회하지 말고, 정말 중요한 파일들은 여기저기 온라인 스토리지에 안전하게 보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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