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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Tech

네트웍 스토리지 구축

by 변기환 2010. 6. 21.
거실과 방에 각각 컴퓨터가 있고 나는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 방의 컴퓨터를 사용한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는 42" Full LCD TV에 연결되어 있으며 아이가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사양이 떨어지고 하드 용량이 작은 노트북은 웹서핑이나 간단한 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끔 이들 컴퓨터간에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렇때마다 USB Memory나 외장 하드로 파일을 복사하여 이동하는 과정은 지루하고 불편하기 그지없다. 특히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영화를 보고 싶을 때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물론 Winddows7의 홈 그룹 기능을 이용하거나 공유기능을 이용하면 되지만 그 역시 Win7과 XP를 같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많이 불편하고 불안전하다.

그래서 네트웍 스토리지를 구입하고자 알아보니 가격이 엄청나다. 나는 많은 용량도 필요없기 때문에 고용량의 스토리지는 필요없다.

가격때문에 구입은 보류하고 FreeNAS를 이용하여 놀고 있는 컴퓨터를 네트웍 스토리지로 만들기로 했다.

마침 창고에 예전에 저렴하게 구입한  씬 클라이언트용 컴퓨터가 있어 그놈을 사용하기로 했다.
크기가 작은뿐 일반적인 컴퓨터와 같다. 사양은 VIA EPIA M1000 (CPU 1Ghz) 메인보드에 526Mb RAM등 요즘 컴퓨팅 환경에는 맞지않다. 다만 전기 사용량이 평균적으로 10W 정도이기 때문에 계속 켜놓아도 전기료 걱정없다.
책과 비교해도 크기는 정말 작다.
부팅이 되는지 확인해보니 예전에 공부한다고 설치한 WindowsCE로 부팅이 된다.
씬 클라이언트용이기 때문에 이 컴퓨터에는 클라이언트 OS 설치를 위하여 512Mb FlashDISK가 꼽혀있다. 여기에 FreeNAS를 설치하고 별도의 노트북용 하드를 추가하여 DATA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아래처럼 E-IDE 슬롯에 직접 장착하게 된다.
BIOS에서 확인해 보면 256Mb 디스크로 인식한다.
전원은 5A 용량의 아답터가 사용되며 내부에 DC to DC Power가 들어있다.
CD-ROM이 없기 때문에 OS 설치를 위해서는 외장 CD-ROM을 이용하던지 부팅이 가능한 USB Memory를 이용해야 한다.

USB Memory를 부팅 가능한 CD_ROM으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FreeNAS 이미지를 USB에 생성하였다.
이렇게 USB Memory를 부팅 가능한 CD_ROM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이제 USB Memory는 CD-ROM으로 인식하게된다.
이제 USB Memory로 부팅이 되도록 BIOS 부팅 Device를 USB-CDROM으로 지정한다.
FreeNAS로 부팅이 되고 순서에 맞게 부팅과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설치 방법이 궁금하다면 블로그에 포스트 된 FreeNAS 설치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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