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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2

금오산 현월봉 - 칼다봉 1월 19일 금오산을 오른 후 또 금오산을 찾았다. 오늘 다녀올 코스는 금오산 도립공원 주차장을 출발 금오산 주봉인 현월봉을 오른 다음, 성안 대피소와 칼다봉을 지나 금오산 관광호텔 쪽으로 하산하는 제법 긴 코스 아침 7시 30분 영주를 출발 9시 10분 금오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구미 선수와 금오산 현월봉으로 출발...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 다른 선수들이 보이지 않아 연락을 하니 기다리다 미리 출발했단다. 금오산성을 지나 순식간에 대혜폭포에 올랐다. 대혜폭포는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리다 해서 명금폭포라고도 하고, 폭포 아래 깊은 소는 선녀가 내려와 멱을 감는다고 해서 욕담 또는 선녀탕이라고 한다. 요즘 자전거만 타다가 오랜만에 산을 올라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 2013. 3. 31.
금오산 구미 금오산을 오르기 위해 대구, 구미, 상주, 고령, 영주, 문경에서 산 좀 탄다는 선수들이 모였다. 히말라야를 보름 동안 다녀온 문경 선수가 꺼낸 양주를 시작으로 1차를 하다가, 일부는 숙소로 돌아가고 나와 몇은 근처 주점에서 12시까지 마셨다. 숙소로 돌아와 가볍게 몇 잔 더 하고 2시쯤 자리에 누웠으나, 선수들 코 고는 소리에 서너 시간도 못 잔 것 같다. 선수들 대단하다. 그렇게 술을 먹고도 7시에 일어나 일부는 8시쯤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9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다. 높이 976m 금오산. 출발지 해발이 93m, 정상까지 4km 거리를 870m 올라야 한다. 경험상 이 정도면 술 안 먹고 몇 달 몸 만들어 올라도 숨이 턱까지 찬다. 어젯밤 선수들 코 고는 소리에 시끄러워 잠을 설쳤더니 머리도.. 201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