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1 2박 3일 가족여행 - 담양 담양 가 봤자 죄다 가성비 별로인 떡갈비에 대통 밥 뿐이라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한 상 가득히 나오는 남도 한정식을 먹으러 순창에 들렀다. 약은 약사에게 맛집은 동네 주민에게... 영주만 해도 동네 빵집 다 없어졌는데, 여긴 아직 빵집 남아 있다. 톰아저씨 빵집이라 이름 정겹다. 학교급식, 단체주문 환영 ㅋㅋ 간판이 재미있는 순창 우리도 오늘 밤 잠 못 이룰 듯 신발 보소 연탄불에 소고기도 굽고 이건 굴비인가? 연탄불에 고기를 구우면 특유의 연탄 향이 배 더 맛있는 듯 보리차 한잔하고 멍하게 앉아 기다리면 상째 날라준다. 잔뜩 기대했는데, 연탄불에 구운 소고기는 달고 짜고... 된장국인지 된장찌갠지 멀건 게 니 맛 내 맛도 없다. 살짝 맛이 간 듯 별로 싱싱하지 않았던 굴비 역시 달고 짰던 연탄불에 구운.. 2013.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