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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밥2

소백산 국망봉 단풍 올해는 밤과 낮 기온 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그 어느 때보다 단풍이 아름답다. 소백산 단풍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예보를 참고하면 대략 다음 주 -10월 20일경이 절정이겠다. 다음 주는 봉화 청옥산 휴양림 넛재에서 태백산까지 등산 약속이 있어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친구 셋과 소백산 국망봉 단풍 구경을 다녀왔다. 대부분 사람이 단풍 또는 철쭉 구경하러 비로봉을 찾는데, 사실 단풍도 철쭉도 비로봉보다는 국망봉이 훨씬 더 볼만하다. 사진기를 가져가지 않아 iPhone 4S로 촬영했다. 요즘 초암사에서 비로사까지 왕복할 수 있는 자락길이 열리고부터 휴일은 자락길을 찾는 사람으로 초암사 앞 주차장이 꽉 찬다. 도착이 늦었다면 초암사 아래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는 게 좋다. 초암사에서 국망봉까지는 4.5K.. 2012. 10. 14.
소수서원, 선비촌, 소백산 자락길 1구간 총무를 맡은 모임에서 모처럼 가족동반 야유회를 했다. 멀리 가고 싶었으나 버스 대여료도 만만치 않고 아직 어린아이가 있는 친구들이 있어 장거리 여행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구경하고 소백산 자락길 1구간을 다녀오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시내버스를 대여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출발지와 출발시각, 도착지를 프린트해서 주니 따로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도 정해진 곳에 대기하고 있어 매우 편리했다. 소수서원은 그냥 둘러보면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점심까지는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보내야 하므로 "문화재 해설사"에게 해설을 부탁했더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소수서원을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꼼꼼하게 둘러본 후 선비촌에 들렀다. 다른 나무들은 낙엽이 지는데 이놈은 이제 꽃을 피우고 있다... 2011.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