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허브나라1 봉평 가족여행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합니다. 봉평에서 만나기로 했던 매제 가족을 고속도로에서 만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2시간을 달려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사촌 형네 가족과 상봉을 합니다. 소설 "메밀 꽃 필 무렵"의 무대며 작가 가산 이효석의 고향인 봉평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허브나라 농원을 잠시 둘러봅니다. 1993년 부부가 귀농해 300여 평의 땅에 허브를 심은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는 허브나라 농원, 한해 입장객이 50만 명에 매출이 무려 40억이랍니다. 이 정도면 잘 나가는 중소기업 수준이네요. 향긋한 꽃향기가 흩날리는 다리를 건너 입장합니다. 허브나라 농원을 휘돌아 흐르는 흥정계곡 물줄기가 시원스럽습니다. 그동안 한산했을 이 계곡도 올여름이면 행락객으로 몸살을 앓겠네요. 3만 평 허브나라 농.. 2013.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