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1 기변 2년 넘게 사용한 iPhone 4S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한다. 홈버튼은 접촉 불량인지 몇 번을 연달아 눌러줘야 겨우 반응하고 배터리는 하루를 넘기기 어렵다. 이놈이 치매에 걸렸는지 배터리 잔량 20%에서 갑자기 꺼지고 다시 충전을 하면 뜬금없이 50% 수준으로 회복한다. 지난달 그동안 혹사 시킨 폰을 바꿔볼까 해서 동네 KT 플라자에 알아보니 기변 조건이 기기값 684,000원에서 13만 원 할인, 쓰던 폰 반납하면 31만 원 할인, 그럼 할부원금이 244,000원... 뭉그적거리다 못 바꾸고 며칠 전 확인한 조건이 할인 없고 쓰던 폰도 31만에서 21만으로 보상가가 줄었단다. 다른 폰은 몰라도 아이폰은 무조건 발매와 동시에 구입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고민하는 사이에 23만 원 날아갔다. 그때 바.. 2014.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