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제련소1 강원남도 석포면 휴일인데 쉬지도 못하고 이틀 연속 당직 근무를 해야 하는 집사람 위로차 아들 꼬셔서 행정구역은 경상북도이지만, 생활권은 강원도인 석포로 달려갑니다. 고선계곡 입구를 지나고 있습니다. 해발 896m 넛재를 힘들게 넘어갑니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지나니 고바이가 무쟈게 씨네요. 몸 안 좋을 땐 운전하는 사람도 멀미를 합니다. 소천과 강원도 도계를 잇는 국도 31호 선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름드리 춘양목으로 울창했던 산허리를 다 잘라놨네요. 휴가철 외에는 지나는 차량이 많지 않은데 이 도로 건설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파헤쳐지는 산야를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석포면 대현리 현불사 근처를 지나고 있습니다. 불승종이라는 종단을 만든 설송이 창건한 현불사는 정치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절로 유명합니.. 2013.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