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원터1 조령산 산세가 험하여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조령산을 다녀왔다. 조령산은 백두대간 길인 이화령과 조령 사이에 있는 산이어서 등산객 대부분 이화령을 출발하여 조령산을 오른다음 문경새재 3관 문 쪽으로 하산한다. 그러나 오늘은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들이 3관 문까지 트래킹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부득이 문경새재 쪽에서 출발하여 조령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사전에 알아본 바로는 드라마 세트장에서 조령산까지 가는 등산로가 있어 그 길을 이용하려 했지만, 드라마 세트장 매표소에서 알아보니 그 길은 폐쇄 되었다고 해서 조령원터를 조금지나 마당바위에서 조령산을 오르는 길을 택했다. 이정표에는 조령산까지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지만, 2시간이 걸렸다. 내 걸음로 2시간이면 보통 사람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예상.. 2011.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