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왕산3

주왕산 차가 오래되다 보니 요즘 주행 중에 이상한 소리가 난다. 바빠 점검할 시간이 없어 갈 때는 직장 때문에 봉화에서 홀아비 생활을 하는 (흔히 주말 부부라 하는데 우리끼리는 삼대(三代)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는 거라고 다독거린다.) 김선생 차를 타고, 올 때는 다른 분 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주왕산 상의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구미에서 온 선수와 합류하여 대전사를 지나 주왕산으로 출발했다. 대전사를 출발한 지 약 30분 장군봉과 백련암이 훤히 건너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잠시 쉬다가 해발 721m 주왕산 주봉에 올랐다. 미리 와 우리를 기다리는 대구에서 온 선수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다가 나와 김선생은 일행을 남겨두고 후리메기로 향했다. 셔터를 마구 눌러 댔는데, 느낌이 이상해 확인하니 헐~ 메모.. 2013. 2. 2.
청송 - 주왕산 - 1 올해는 꽃이 많이 늦다. 이맘 때 쯤이면 매화는 물론 벗꽃도 만개 했을텐데 벗꽃은 커녕 봄의 전령인 개나리, 진달래도 예년보다 힘겨운듯 망울을 맺기 시작한다. 주왕산의 기억은 남다르다. 몇년 전 두 후배가족과 제3폭포까지 트래킹을 한적이 있는데, 겨우 2시간 30분 남짓 거리에 그날 밤 초죽음이 된적이 있다. 밤새 저질 체력을 원망하며... 오늘 등반은 매표소 -> 대전사 -> 주왕산 -> 후리메기삼거리 -> 제3폭포 -> 제1폭포 -> 대전사 -> 다시 매표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결정했다. 주왕산은 생성시기가 청량산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것 같다. 바위산 어디를 봐도 청량산과 모습이 흡사하다.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데 따로 프로그랭믈 설치하기가 싫어서 포토샵으로 짜집기 했는데 영 별로다. 네모칸을.. 2010. 4. 11.
2008년 늦가을 청옥산 - 2 200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