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봉1 가야산 7시 영주를 출발 8시 상주에 도착, 상주 선수를 픽업해서 가야산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30분입니다. 차에서 내리니 아스팔트 열기가 대단합니다. 만물상 쪽으로 올라가기로 했으나, 많이 가파르고 시간이 두 배나 더 걸린다는 국립공원관리소 직원 말에 계획을 변경, 용기골 방향으로 출합니다. 현재 시각이 9시 35분입니다. 상주 선수가 물 만난 고기처럼 앞서기 시작합니다. 요즘 하체 운동도 하고 홍삼 액기스도 먹는다고 하는데, 어디 제품인지 알아 놔야겠네요. 혼자 올라가니 심심합니다. 느리게 걷다 보니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았을 것들을 보게 되는군요. 백운암 절터입니다. 가야산 자락 백운리 용기골에는 신라 시대에 해인사와 규모가 비슷한 금성사가 있었고, 용기골 일대에는 금성사의 암자가 100여 개 있.. 2013.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