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1 아무 생각없이 다녀온 나들이 예천과 풍기를 잇는 옥녀봉 아래에 고항치 오르막이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이런저런 걸 다 생각하면 갈 데가 없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출발!!! 출발하기 전에 네이버 지도로 거리와 시간을 측정해보니 내가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중간에 쉬고 점심 먹고 쉬엄쉬엄 달렸더니 몇십 분 더 걸린 것 같다. 지금도 이 길이 비상 활주로로 사용되는지 모르겠다. 차로 다닐 때는 몰랐는데 정말 길다. 비상 활주로를 지나서 4차선 도로를 타기 시작했다. 풍기 IC를 지나고 있다. 풍기온천 아래에서 옥녀봉 자연휴양림쪽으로 좌회전... 이제부터는 정말 정신없이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한다. 고항치 정상까지 3Km 정도가 굉장히 가파르다. 정말 힘겹게 고항치를 올랐다. 아무 생각이 없다. 더구나 어젯밤 막걸리를 3,000CC나 먹.. 2011.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