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탑1 계룡산 4개월째 충남대학교에서 연수 중인 선수 위문도 하고 내친김에 근처 계룡산에 오르기 위해 유성에 모였습니다. 여기 고깃집이 유명하다네요. 뒷고기, 덜미살 반반씩 한 근을 시켰는데 양은 좀 섭섭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했습니다. 3,000원 짜리 흔들어 먹는 도시락도 하나 시켜봅니다. 자리를 옮겨 맥주부터 슬슬 달립니다. 셋이서 새벽 4시까지 생맥 각 2,000cc 병맥 2짝 양주 1병을 조졌네요. 그렇게 즐거운 밤을 보내고... 머리 아프고 속 괴로운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 술이 안 깨네요. ㅠㅠ 모텔 근처에서 해장국 한 그릇씩 하고 계룡산 아래 동학사로 출발합니다. 현충일이라 길이 엄청나게 막힙니다. 1km 통과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10시 동학사에 도착해서 계룡산 주봉인 관음봉으로 출.. 2013.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