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벳츠1 오오누마 공원, 노보리벳츠와 지고쿠다니 어젯밤 호텔 객실이 너무 건조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영 개운치 않다. 죽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호텔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곤부관 다시마 박물관으로 향했다. 아오모리에서는 도로 끝에 막대기를 꽂아 눈이 많이 와서 분간하기 어려울 때 도로의 끝임을 알렸는데, 이곳 하코다테는 도로 위에 화살표를 거꾸로 세워 놓았다. 곤부관 다시마 박물관은 다시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를 전시해 놓았으며, 다시마를 재료로 만든 과자, 식품을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물관 너머 멀리 스키장 슬로프가 보인다.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스키를 타는 사람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 같으면 미어터질 텐데... 하긴 이곳 홋카이도만 해도 133개의 스키장과 120여 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으니 어디서 뭘 하든 느긋하.. 2012.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