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재1 골 때리는 두타산 폭염특보가 내려진 토요일 골 때리는 산 두타산(頭陀山)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알람을 맞춰 놨는데 나이가 들어선지 기상 30분 전 자동으로 잠이 깨는군요. 작고 가벼워 휴대성 하나는 끝내주는 E-420 바디에 40-150mm 망원렌즈를 가져왔는데 이놈이 부분파업을 했네요. 오늘 찍은 사진 대부분이 안드로메다로 갔습니다. 오르막 쎈 해발 890m 넛재를 넘고 육송정을 지나 일제 강점기 버러지 보다 못한 일본 놈이 뚫었다는 구문소 옆 석문을 통과 하니... 고원 휴양 도시, 산소 도시, 레저 스포츠 도시 태백이래요. 두타산은 무릉계곡을 출발 두타산성을 지나 정상을 오르는 코스가 볼거리 많고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 좋긴 한데 경사가 심해 오늘 같은 날 쓸데없이 힘든 코스를 고집했다간 견고생 할 수 있으니,.. 2013.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