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1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구마계곡 집사람과 오랜만에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고선계곡을 찾았다. 고선계곡은 계류를 따라 시멘트 길과 흙길이 번갈아 이어지며 상류로 갈수록 경치가 빼어나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이 계곡에 9마리의 말이 한 기둥에 매여 있는 구마일주(九馬一柱)의 명당이 있다 해서 구마계곡 혹은 구마동계곡이라고도 한다. 70리 고선계곡은 한때 계곡을 따라 150여 가구가 살았다고 한다. 계곡 하류에 지금은 오랫동안 방치해 흉물스럽게 변한 안동 MBC 소유의 마방분교와 상류에 흔적만 남아있는 도화분교가 있었을 정도니 마을의 규모를 짐작할 만하다. 일제강점기 때는 금 채굴과 벌목을 위해 일본 사람들이 이곳에 상주했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이 이 곳에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젠 이곳도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예전에는 큰터에서 차를.. 2012.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