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박물관1 가을여행 메마른 대지에 촉촉한 가을비가 내립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의 계절 가을, 어디를 갈지 정하지 않고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 단풍을 따라 남으로 달리다가 경천대 이정표를 보고 경천대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경천대 가는 길에 상주박물관을 잠시 둘러봅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썰렁하네요. 박물관은 어마 무지 크지만, 전시동은 절반도 안 됩니다. 주로 상주에서 출토된 토기, 청동기, 도자기, 고서 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 한다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편지지와 봉투가 없습니다. 목디스크 걸리듯... 상주는 땅을 파면 문화재가 나와 건물 짓기 쉽잖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하듯 발아래에 발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전시된 도자기가 대부분 청자와 백자며 일부는 송나라에서.. 2015.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