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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2

중국 - 상하이, 항저우 상하이에서 버스로 항저우(杭州)로 이동 항주를 중국말로 항저우라 한다. 마침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어서 향을 태워 복을 비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얘들은 향이 작대기만 하다. 우리나라 설날(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중국은 춘절이라 하는데 우리는 설 연휴가 3일이지만, 중국은 길게는 보름 정도를 향을 태우거나 폭죽을 터트리며 논다. 항저우는 무려 2,2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면적은 무려 서울의 12배다. 서호는 항저우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호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항저우시의 상징이자 중국 10대 명승지 중의 하나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호수에는 소영주, 호삼정, 완강돈이라는 3개의 섬이 떠 있다. 예전에는 자연 호수였지만, 지금은 반 인공.. 2012. 7. 5.
중국 - 장가계, 천문산 다녀온 지 몇 년 되었다. 사진이란 게 어쩌다 한두 번씩은 봐야지 보관만 하니 전혀 의미가 없더라. 대구공항에서 출발 당시 상하이 기상이 좋지 않아 반나절이나 늦게 출발했다. 상하이 국제공항 첫날 저녁은 북한에서 운영하는 고려관에서...평양식 냉면과 순대, 고등어조림, 돼지고기 수육, 숙주나물, 버섯볶음 등이 나왔는데, 맛은 별로였다. 식사하는 동안 종업원이 직접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역시 남남북녀 처자들이 하나같이 수수하고 예쁘다. 다음날 상하이에서 비행기로 장가계로 이동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 장가계 공항은 우리나라 70년 대 버스 정류소 수준이었다. 화장실은 옛날 푸세식이었고, 여행가방은 집어 던졌는지 찌그러져 있었다. 나중에 상하이 공항에서 항의 하여 다른 가방을 받았다. 성공..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