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요리 삼종 세트
올해 송이버섯이 흔하다 보니 냉장고에 송이버섯이 여기저기 막 굴러다닌다. 얼리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지만, 냉동 송이는 향도 먹는 느낌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송이는 제철에 먹어야 맛있지 철 지나면 맛도 없고 귀한 대접 못 받는다. 이놈으로 송이 덮밥과, 송이잡채, 송이국을 끓여 먹어야겠다. 화이트 발란스 설정을 잘못해 사진에 푸른색이 돈다. 송이버섯은 이물질을 털어내듯 가볍게 손질해야지, 감자나 고구마 깎듯 알뜰히 손질할 필요가 없다. 물에 씻을 때도 살짝 씻어야지 빨래 빨듯 빨아대면 무식하다는 소릴 듣는다. 송이버섯 덮밥 쇠고기에 다진 마늘, 간장, 후추를 넣고 양념한 다음 30분 정도 숙성하고, 감자, 양파, 당근, 오이, 풋고추등 야채를 준비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는다. 쇠고기가 어느 ..
2012. 10. 11.
송이 돌솥밥 송이 떡갈비
생일이라고 집사람과 같이 근무하는 이쁜 처자가 송이버섯 몇 개를 보내왔다. 요놈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송이 돌솥밥과 송이 떡갈비를 하기로 결정, 먼저 쌀을 씻어 한 시간 정도 불린다. 송이 돌솥밥에 같이 넣을 무와 당근은 잘게 채 썰고 쌀 불리는 동안 쇠고기를 잘게 다져 양파, 파, 밀가루, 마늘, 왜간장, 매실청, 후추, 소금으로 양념하고 반죽해서 한 시간 숙성 떡갈비 숙성하는 동안 왜간장, 조선간장, 양파, 파, 마늘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불린 쌀 조금 넣고 그 위에 채를 친 당근과 무를 차례차례 얹는다. 대충 밥 될 만큼 물을 붓고 약한 불에 끓인다. 돌솥밥이 아니라 뚝배기 밥이다. 끓어 넘치면 완두콩, 은행, 채를 썬 송이버섯을 얹어 2~3분 끓인 후 뜸을 들인다. 먼저 얇게 썬 ..
201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