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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3

오징어 순대 퇴근 무렵 집사람이 활어 차에서 산 오징어 몇 마리를 샀다고 문자가 왔다. 청옥산 아래 넛재 넘어올 때 혹 숨 놓을지 모르니 인공호흡을 해서라도 살려오셔 그동안 별렀던 오징어 순대해 먹게.... 오징어 순대 대충 당근, 양파, 부추, 버섯, 청양고추, 파 등을 잘게 썰어 준비하고, 두부는 보자기에 짜 물기를 제거한다. 요즘 두부는 캡슐화했는지 아니면 멤브레인처리를 했는지 한 모 쥐어짜면 대부분 물이고 두부는 한 움큼도 안된다. 대단한 기술이다. 당면도 삶아 잘게 썰고, 오징어 다리도 살짝 데쳐 다져 넣는다. 준비한 재료에 전분가루를 넣고 섞는다. 소금을 넣어도 좋고 간장으로 간을 해도 좋다. 간을 하지 않으면 싱겁다. 오징어 안쪽에 전분가루를 살짝 바르고 재료를 쑤셔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찌는 도중.. 2012. 9. 11.
충무김밥 갑자기 색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냉동고에 오징어가 있길래 충무김밥을 해 먹기로 했다. 먼저 무우는 약 5mm 두께로 넙적하게 썰어둔다. 썰어 둔 무우를 끊는 물에 약 20초 정도 살짝 데친다. 너무 오래 두면 데치는게 아니라 삶게 되므로 주의한다. 데친 무우는 찬물에 헹궈 볼에 담은 다음 소금, 식초, 설탕 약간의 물을 섞어 약 30분 정도 절인다.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빗살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넙적하게 썰어둔다. 오징어도 끊는 물에 데쳐야 하는데 너무 오래 데치면 질기게 되므로 살짝만 데친다. 고추장, 고추가루, 소금, 다진늘, 다진파, 다진생강, 매실청, 참깨 등을 을 섞어 양면을 만들어 둔다. 잘 섞은 양념은 30분 정도 숙성을 시킨다. 맛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좀 더 추.. 2011. 1. 19.
오징어 불고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집사람이 많이 힘들어한다. 해서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는 오징어 불고기를 만들어 보았다. 오징어는 이틀 전 집사람이 구입하여 손질 한 다음 얼려 둔것인데 해동하니 너무 싱싱하다. 양배추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K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에 좋은 채소다.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중년 여성들이 많이 먹어야 하는 채소다. 그리고 눈, 귀를 밝게 해 주는 효능도 있고 양배추에 함유된 섬유질은 변비에 좋다. 우리 가족은 양배추를 많이 먹는 편이다. 한참 많이 먹을 때는 몇 달 동안 매일 저녁을 밥 반 공기에 양배추와 양파를 잘게 채 썰어 고추장에 비벼 먹었다. 양배추 외에 양파와 파를 썰어 준비해둔다. 파는 파란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