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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4

북바위산 높이 772m 북바위산은 충북 제천과 충주의 경계에 있으며 동으로는 만수봉과 포암산을 남으로는 조령산과 주흘산을 북으로는 월악산을 끼고 있습니다. 산자락에 북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서 북바위산이라 부르며 북바위 부근에는 동서 간 길이 약 62m에 최고 너비 17m의 거대한 바위가 놓여 있습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 막힘이 없어 조망이 무척 뛰어난 산입니다. 북바위산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겨울철에는 산불예방으로 출입을 통제하기도 하니 사전에 알아보고 오르셔야 합니다. 출발지인 물레방아 휴게소 맞은편에 너른 주차장이 있으며 등산로 입구에 있는 화장실을 무척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네요. 물레방아 휴게소를 출발 정상에 올랐다가 뫼악동으로 하산하여 국도를 따라.. 2016. 1. 19.
충주 포암산 만수봉 종주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너무나 性스러운 성탄절 어쩌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삶을 살다간 고독한 예수를 기리며 올해 마지막 산을 찾았습니다. 오늘 다녀올 산은 포암산과 지난 주 다녀온 만수봉을 종주하는 긴 코스... 대충 계산해도 14km가 넘는 거리군요. 단순한 경로지만 중간에 탈출할 곳이 없으니 무조건 종주를 해야 하는 심적 부담이 있네요. 더군다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인적이 드물고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길을 잃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등고선을 보니 하늘재에서 포암산까지는 가파르고 나머지 구간은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진 듯 합니다. 전체 거리는 15km 약 7시간 걸렸습니다. 예상보다 1시간 더 걸렸네요. 오전 10시 미륵대원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하늘재로 출발합니다. 약 40분을 걸어 하늘재에 도착했.. 2014. 12. 26.
충주 만수봉 결과야 어떻든 이제 고3 학부형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 놨으니 다소 가벼워진 마음으로 산을 찾았습니다. 오늘 오를 산은 높이 983m 월악산의 주능선과 포암산 사이에서 홀로 우뚝 솟은 만수봉입니다. 만수봉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웅장한 월악산 영봉과 충주호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고 포암산, 주흘산, 대미산, 황장산, 운달산 등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조망이 확실히 보장된 산입니다. 미래세대 체험장이라는 요상한 이름을 붙였지만 알고 보면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생태 탐방로와 교육장, 체험장을 꾸며 놓은 곳입니다. 만수봉 가는 길에 거쳐 가야 할 892m 용암봉이 보입니다. 만수계곡을 출발 용암봉 방향으로 올라 만수봉을 찍은 후 만.. 2014. 11. 15.
월악산 등산경로 :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 -> 송계삼거리 -> 덕주사 -> 송계탐방센터 등산시간 : 6시간 30분 등산거리 : 15.4Km 월악산 등산을 위해 백두대간을 종주한 친구와 7시30분 출발하기로 약속하고 7시에 알람을 설정하고 잤는데, 눈을 뜨니 7시 25분.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나중에 확인하니 알람을 오후 7시에 울리도록 해 놓았다. 급히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침은 가는 길에 김밥 한 줄을 사서 대충 해결했다. 월악산 보덕암에서 출발하여 송계탐방센터까지 종주하는 코스라 차를 송계탐방센터나 보덕암에 세워놓고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택시나 버스 이용에 대한 정보가 없다. 이동할 수단을 마련하지 않고 등산을 하게 되면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 지기 때문에 도착.. 2011.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