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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Talk

캐논 EOS 600D

by 변기환 2012. 4. 2.

그동안 Lumix DMC-ZS3 똑딱이와 2003년에 구입한 FUJI FILM FinePIX S700 하이엔드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DSLR로 넘어왔다. 롯데 홈쇼핑에서 몇 번에 걸쳐 600D를 떨이하듯 판매하는 걸로 봐서 조만간 600D 후속 기종을 출시할 것 같다.

LDC가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니 셀카나 로우앵글, 하이앵글 촬영 시 엄청 편리하겠다. 내가 600D를 선택한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첫 번째 이유가 바로 회전형 LCD 때문이고 두 번째가 가벼운 무게 때문이다.

같이 구입한 EF-S 18-55mm F3.5-5.6 IS 표준 줌 렌즈는 손떨림방지 기능이 있고 가볍긴 하지만 싼 티가 난다.

EF 50mm F1.8 II 단 렌즈도 같이 구입했다. 초점 거리가 길어 실내에서는 찍을 수 있는 화각이 좁지만, 최대 조리개값이 1:1.8이라 확실한 배경 날림 효과와 어두운 실내에서도 밝게 찍힌다. 이놈도 어딘가 모르게 싼 티가 팍 난다.

조잡하여 쓸모가 없을 듯하지만 가방도 끼워준다.

Class 6을 지원하는 8Gb SD 메모리와 리더기, 싼 티가 마구 나는 UV 필터 2개도 들어 있다. 당분간은 이놈들로 버티고 우선은 삼각대와 렌즈 후드만 사야겠다.

떨이하듯 파는 느낌이 강한 미끼 상품으로 캐논 복합기가 왔다. 그동안 흑백 레이저 프린터만 사용해서 가끔 스캐너가 아쉬웠는데 잘됐다. 스캐너와 복사기 용도로 사용해야겠다.

내가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산 게 지금부터 14년 전 삼성 SDC-80이라는 모델이다. 지금은 핸드폰에 달린 카메라도 800만 화소를 지원하지만, 이놈은 무려 85만이라는 어마어마한 화소를 지원했다.
Lumix DMC-ZS3는 등산이나 자전거 탈 때 사용하기로 하고 S7000은 사진 기초를 배우게 아이에게 물러줘야겠다.

EF 50mm F1.8 II 단 렌즈로 몇 컷 테스트로 찍어봤다. 피사체 외의 배경 날림이 확실하다. 아래 사진 모두 조리개 우선 모드(Av) 에서 f1.8 값으로 찍었다.

이런 장면은 찍기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메뉴얼 모드 (f1.8, 노출 1/1600, ISO auto)

아래 사진은 EF-S 18-55mm F3.5-5.6 IS 표준 줌 렌즈로 찍은 것들이다. Av 모드 (f3.5, ISO 100)

18-55mm 표준 줌 렌즈와 50mm 단 렌즈의 화각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 바로 아래 사진이 18-55mm 표준 렌즈로 마지막 사진이 같은 거리에서 50mm 단 렌즈 촬영한 모습이다.

댓글2

  • 옥천사람 2012.04.06 01:07

    사진기를 사셨군요. 캐논은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죠. 저도 캐논사진을 좋아하지만 직업상 급하게 스틸사진을 찍어도 초첨을 잘 잡아야 해 니콘을 쓰고 있어요.ㅎㅎ 인물사진이 자칫 시체처럼 퍼렇게 나와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초점 하나는 빨리 잡아서 쓰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기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www.autoboy.pe.kr BlogIcon 변기환 2012.04.06 10:05 신고

      저도 니콘 D5100, 파나소닉 DMC G3, 캐논 600D를 두고 갈등을 엄청했습니다.

      파나소닉 DMC G3 미러리스를 거의 살뻔 했었지요. 결국 전자식 뷰파인더 때문에 포기를 했지만, G3의 앙증 맞은 사이즈는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