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에서 소백산 연화봉을 세 시간 만에 왕복하고 오는 길에 전어 몇 마리 샀다.
살아있는 전어를 사왔다고 집사람이 기겁을 한다. 자기가 손질할 것도 아니면서...
나도 비위가 약해서 생선 손질하는 거 싫어하고,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해 보니 되더라.
몇 마리는 굽고 나머지는 회를 뜨고 일부는 무쳤다.
회 뜨고 남은 자투리는 무, 파, 고춧가루를 넣고 매운탕을 끓여
전어요리 삼종 세트 완성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데, 솔직히 난 비린 거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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