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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고추장 불고기 하루종일 등산하느라 6시간 가량을 걸었더니 허기가 지고 기운이 없어 집사람이 학원에 아이 데리러 가는길에 생닭을 사오라 하였다. 마침 뼈를 발라 놓은 포장 닭이 있다길래 그놈으로 사라했다. 집사람이 오고있는 동안 양파, 파, 다진마늘을 준비했다. 경험상 양파와 파가 많이 들어가면 나중에 구울때 그놈들이 타므로 많이 넣지 않아야 한다. 고추장 두스푼에 소금 적당량, 매실액 세스푼, 고추가루 한스푼 그리고 설탕 조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 다음 씻어 물기를 빼둔 닭과 함께 버무린다.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정해진게 아니라 내 마음대로다. 다만 소금은 너무 많이 넣으며 돌이킬 수 없으니 항상 부족한듯 넣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부족하다 생각되는 순간"이 딱 적당하고 "충분하다"고 느꼈다면 너무 짜더라... 2010. 6. 6.
백두대간 - 고치령 -> 마구령 - 늦은목이 -> 생달 등산 등산경로 : 고치령 -> 마구령 - 늦은목이 -> 생달 등산시간 : 5시간 40분 지도거리 : 16Km 실제거리 : 18Km 10:20 고치령출발 - 1:23 마구령 - 3:35 갈곶산 - 3:41 늦은목이 - 3:57 생달 처음 계획은 생달에 차를 두고 출발하여 마구령을 지나 고치령까지 산행 후 집사람을 호출하여 집사람차로 생달에 두고온 차를 회수하는것이였으나, 집사람이 고치령 가는 길을 모른다기에 출발지를 생달로 잡았다. 생달은 지난주에도 와 보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올 수 있다고 한다. 고치령은 강원도 단양군 영춘면과 경북 영주시 단산면을 잇는 매우 험준한 고개길로 해발이 760m이며 단산면 좌석리에서 영춘면 의풍리까지 그 거리가 20Km가 넘는 깊은 고갯마루다. 또한 고치령은 대간 길인 소백산 국망.. 2010. 6. 6.
옥돌봉 철쭉 군락지 옥돌봉 철쭉 군락지는 백두대간 구간 중 춘양면 도래기재와 옥돌봉 사이 등산길에 있다. 도래기재에서 옥돌봉쪽으로 약 30분쯤 오르다 보면 군락지를 알리는 표시판이 있다. 수 백 년 된 철쭉나무 수십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중에는 550년 된 높이 5M 철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550년 된 철쭉나무... 2010. 6. 1.
당황스러운 컴퓨터 수리기 며칠 전 한밤중까지 컴퓨터를 사용하다 잠자리에 들려고 절전모드로 전환을 했다. 절전모드로 진입중이라는 메세지를 보고 욕실에서 씻고 나오는데 작업실에서 들리는 소음이 수상하여 다시 방문을 열어보니 컴퓨터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CPU 팬은 굉음을 내면서 최대 RPM으로 돌고 있었으며, 모니터에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채 몇초 간격으로 켜짐과 꺼짐이 계속되고 있었다. 서둘러 파워의 스위치를 내리고 밤이 늦었으므로 내일 아침에 다시 보기로 했다. 작업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내심 아침에 다시 전원을 넣으면 문제가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전원을 넣어보니 여전히 같은 증상이었다. 해서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을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하고 램도 소켓에서 제거후 다시 장착했다. 혹시나 해.. 2010. 6. 1.
오이 고추장무침 집사람이 등산 때 먹으라고 오이를 많이 사놨다. 산에서 뭘 먹는 성격이 아니라 냉장고에 자리만 차지하고 곧 시들어 버릴것 같아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해봤다. 먼저 오이는 두마디 크기로 잘라주고... 자른 도막을 네등분으로 썰어둔다. 양파도 일정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 두고... 고추장, 매실액기스(없으면 설탕 또는 물엿), 소금, 참기름 등 양념을 준비하여 썰어둔 오이와 양파를 버무린다. 양념의 양은 재료에 따라 적당량을 준비한다. 과유불급이라고 모자라면 더 넣으면 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덜어낼 수 없으므로 조금씩 넣어가면서 조절을 한다. 잘 버무려졌으면 그릇에 담고 참깨를 조금 얹혀준다. 2010. 6. 1.
2G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Dropbox Dropbox는 2G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웹하드이면서 폴더 공유기능, 다운로드 링크제공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저장공간은 2Gb이지만, 유료로 전환하면 더 많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windwos, Linux, Mac, iPhone, Mobile등 다양한 OS를 지원합니다. Drobox 서비스 개념은 아래 그림과 같다. Dropbox 서버에 생성된 자신의 공간은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탐색기에 Dropbox 폴더가 생성되며, 해당 폴더는 탐색기에서 내 컴퓨터의 폴더나 파일을 관리하듯 사용하면 됩니다. 전용 프로그램은 어느 컴퓨터에 설치하던 Dropbox 서버의 계정을 가르키기 때문에 컴퓨터 작업을 할 때 탐색기의 Dropbox 폴더에 저장하.. 2010. 5. 31.
백두대간 - 생달 -> 늦은목이 -> 도래기재 등산 등산경로 : 생달 -> 늦은목이 -> 선달산 -> 박달령 > 옥돌봉 -> 도래기재 등산시간 : 5시간 25분 지도거리 : 13.8Km 실제거리 : 17.2Km 10:06 등산시작 - 11:17 선달산 도착 - 1:13 박달령 도착 - 2:27 옥돌봉 도착 - 3:31 도래기재 도착 등산 코스를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지난번 처럼 차를 가지러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않기위해 집사람에게 도착지인 도래기재에 마중을 나오라 했다. 등산코스가 길지 않아 생각 같아서는 마구령에서 출발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한꺼번에 다 가버리고나면 나중에 갈곳이 없어질 것 같아 다음을 위해 아껴두기로 했다. 생달은 물야 오전 약수터 입구에서 좌측으로 진입을 해야 한다. 큼직막한 이정표가 서 있으므로 찾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등산로 .. 2010. 5. 30.
백두대간 - 춘양 도래기재 -> 구룡산 -> 신선봉 -> 도래기재 등산경로 : 춘양 도래기재 -> 구룡산 -> 신선봉 -> 도래기재 등산시간 : 7시간 20분 등산거리 : 20.8Km 도래기재에서 태백산까지 등산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걸을 수 있는데 까지만 등산을 하기로 했다. 춘양 도래기에 도착하니 10시, 출발이 너무 늦은 것 같다. 출발 지점 고도가 768m 구룡산 정상이 1,345m 그렇게 높이 오르는건 아니지만, 거리가 5.5Km나 된다. 자가용으로 혼자 다니는 등산은 늘 왔던 코스를 되돌아 가야한다는 게 부담이다. 그래서 돌아올 시간을 계산해서 등산을 해야한다. 오늘은 신선봉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등반거리가 20Km 정도 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구룡산은 도래기재 정상에서 출발하며 영월쪽으로 섰을 때 오른쪽으로 가면 구룡산이며, 왼.. 2010. 5. 21.
비오는 날 파전과 막걸리... 나이가 들어가면 이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남자는 여성스러워지고 여자는 남성스러워 진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비가오면 괜히 기분이 울적하고 술생각이 난다. 마침 아이는 수학여행중이고 집사람은 좀 늦는다 길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파전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실 요리는 나름 자신있고 그 전에도 종종 전을 부쳐 먹었지만 파전은 처음 해 본다. 래시피고 뭐고 다 필요없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마음 내키는대로 만들기로 했다. 서둘러 마트에서 막거리 2병과 파 한단을 샀다. 막거리는 국XXX 생막리가 순하고 좋은데 요즘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다 팔리고 없단다. 서X 생생막걸리는 도수가 높아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언제 술을 도수보고 먹었나... 더도 말고 딱 2장만 만들기로 하고 분량만큼 파를 다듬었다. 대충 씻고 파.. 2010. 5. 18.
단양 도락산 등산 도락산은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등산 경로는 상선암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제봉(815m), 형봉(881m), 신성봉(912m)을 지나 도락산(964m)에 오른 후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신성봉, 형봉까지 하산 한 다음 형봉 갈림길에서 채운봉(861m)을 지나 검봉(817m)에서 상선암 매표소로 돌아오는것으로 하였다. 등산 안내도에서는 총 소요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다고 표기 하였으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어떤이는 3시간, 어떤이는 4시간 30분, 또 어떤이는 6시간까지 걸린것으로 기록하였다. 오늘은 혼자이기 때.. 2010. 5. 15.
새 등산화 구입 내가 등산이란 이름으로 산에 오른 게 2005년 겨울 태백산이 처음이었다. 당시 나는 등산화도 등산복도 배낭도 그 흔한 장갑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산에 오르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던 나로서는 그런 등산 장비를 가지고 있을 리 만무했다. 그날 친구들과 집사람이 동행한 산행이었는데 가혹한 태백산의 추위는 늘 입고 다니던 청바지에 가벼운 운동화와 얇은 점퍼 차림의 겁없는 초보에게는 너무도 가혹하였다. 태백산 등산을 한 후 얼마 뒤 집사람이 등산화를 사왔다. 프로스펙스 등산화였는데 좀 작은듯했지만 1년에 한 번 이상 가지 않을 등산인데 좀 참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신기로 했다. 이 등산화로 2008년 눈이 엄청나게 내린 청량산을 등반했었다. 주차장까지 차를 가져갈 수가 없어 매표소 입구에 차를 두고.. 2010. 5. 6.
Linux 원격접속 프로그램 Putty 원격접속 프로그램 Putty 사용법은 간단하다. Session 탭의 HostName에 접속하고자 하는 서버의 IP 혹은 도메인을 적어주고 Connection Type에 접속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만약 접속 환경을 저장하고 싶으면 위 과정을 진행 후 아래 Saved Sessions 항목에 이름을 지정한 후 저장하면 된다.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