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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7

태백산 태백산 등산은 대부분 유일사 매표소를 출발해서 천제단에 오른 다음 망경사를 거쳐서 당골로 하산한다. 매년 겨울 꼭 한번은 태백산을 오르는데, 오늘은 천제단과 화방재 구간 백두대간 길을 이을 겸 해서 긴 코스를 선택했다. 유일사 매표소 주차장은 등산객이 타고 온 버스와 승용차로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혼잡했다. 화방재는 한산하리라 생각했는데, 화방재 역시 버스와 승용차로 가득 차 주차할 곳이 없다. 전에 함백산을 오를 때는 주유소에 차를 세워뒀는데, 오늘은 주유소에 차를 못 세우도록 단속을 하고 있다. 다른 차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도로 옆에 차를 세워두고 천제단으로 출발했다. 주유소 바로 옆으로 천제단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 있고, 함백산 등산로는 그 반대편 도로 너머 집 사이로 나 있다. 화방재에서.. 2012. 1. 16.
백두대간 - 춘양 참새골(진조동) - 곰넘이재 - 신성봉 - 부쇠봉 - 태백산(천재단) - 당골 등산경로 : 춘양 참새골(진조동) - 곰넘이재 - 신성봉 - 부쇠봉 - 태백산(천재단) - 당골 등산시간 : 8시간 2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등산거리 : 20Km 지난 7월 18일 도솔봉 산행 후 근 한 달 만에 다시 산을 찾았다. 마침 지인이 동행하기를 원해서 이번 산행은 그동안 같이 갈 일행이 없어서 남겨두었던 참새골->곰넘이재->태백산 구간으로 정했다. 춘양에 차를 두고 택시로 참새골로 이동한 후 참새골 입구에서 출발하여 태백산 천재단에서 당골(석탄박물관)로 하산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태백에서 춘양까지는 돌아오는 것은 시외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버스 시간을 조회하니 태백에서 오후 6시25분에 출발하는 차가 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부지런히 걸으면 충분히 탈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2010. 8. 13.
백두대간 - 고치령 -> 마당치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 등산경로 : 고치령 - 마당치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 등산시간 : 7시간 10분 등산거리 : 20Km 10:00 고치령출발 - 11:00 마당치 - 1:43 늦은맥이재 - 2:12 국망봉 - 3:12 비로봉 - 4:40 비로사 - 5:10 삼가주차장 고치령에서 출발하여 국망봉, 비로봉을 거쳐 삼가 매표소로 하산하는 것으로 코스를 결정했다. 등반안내도에는 9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는 것으로 표시되었기 때문에 출발을 서둘렸다. 그렇게 서둘렸건만 고치령에 도착하니 여전히 10시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고 햇살은 따갑다 못해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다행히 등산길로 접어드니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져 따가운 햇살을 많이 가려주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숨 막히는.. 2010. 6. 14.
백두대간 - 고치령 -> 마구령 - 늦은목이 -> 생달 등산 등산경로 : 고치령 -> 마구령 - 늦은목이 -> 생달 등산시간 : 5시간 40분 지도거리 : 16Km 실제거리 : 18Km 10:20 고치령출발 - 1:23 마구령 - 3:35 갈곶산 - 3:41 늦은목이 - 3:57 생달 처음 계획은 생달에 차를 두고 출발하여 마구령을 지나 고치령까지 산행 후 집사람을 호출하여 집사람차로 생달에 두고온 차를 회수하는것이였으나, 집사람이 고치령 가는 길을 모른다기에 출발지를 생달로 잡았다. 생달은 지난주에도 와 보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올 수 있다고 한다. 고치령은 강원도 단양군 영춘면과 경북 영주시 단산면을 잇는 매우 험준한 고개길로 해발이 760m이며 단산면 좌석리에서 영춘면 의풍리까지 그 거리가 20Km가 넘는 깊은 고갯마루다. 또한 고치령은 대간 길인 소백산 국망.. 2010. 6. 6.
백두대간 - 생달 -> 늦은목이 -> 도래기재 등산 등산경로 : 생달 -> 늦은목이 -> 선달산 -> 박달령 > 옥돌봉 -> 도래기재 등산시간 : 5시간 25분 지도거리 : 13.8Km 실제거리 : 17.2Km 10:06 등산시작 - 11:17 선달산 도착 - 1:13 박달령 도착 - 2:27 옥돌봉 도착 - 3:31 도래기재 도착 등산 코스를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지난번 처럼 차를 가지러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않기위해 집사람에게 도착지인 도래기재에 마중을 나오라 했다. 등산코스가 길지 않아 생각 같아서는 마구령에서 출발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한꺼번에 다 가버리고나면 나중에 갈곳이 없어질 것 같아 다음을 위해 아껴두기로 했다. 생달은 물야 오전 약수터 입구에서 좌측으로 진입을 해야 한다. 큼직막한 이정표가 서 있으므로 찾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등산로 .. 2010. 5. 30.
백두대간 - 춘양 도래기재 -> 구룡산 -> 신선봉 -> 도래기재 등산경로 : 춘양 도래기재 -> 구룡산 -> 신선봉 -> 도래기재 등산시간 : 7시간 20분 등산거리 : 20.8Km 도래기재에서 태백산까지 등산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걸을 수 있는데 까지만 등산을 하기로 했다. 춘양 도래기에 도착하니 10시, 출발이 너무 늦은 것 같다. 출발 지점 고도가 768m 구룡산 정상이 1,345m 그렇게 높이 오르는건 아니지만, 거리가 5.5Km나 된다. 자가용으로 혼자 다니는 등산은 늘 왔던 코스를 되돌아 가야한다는 게 부담이다. 그래서 돌아올 시간을 계산해서 등산을 해야한다. 오늘은 신선봉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등반거리가 20Km 정도 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구룡산은 도래기재 정상에서 출발하며 영월쪽으로 섰을 때 오른쪽으로 가면 구룡산이며, 왼.. 2010. 5. 21.
어린이날 소백산 - 국망봉 나름 어린이날이라고 지인이 소개해 준 문경 도자기 축제에 가보려고, 인터넷으로 체험 가능한 행사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하루를 보낼 시간표를 짜놨는데 막상 아들놈이 "거 가서 뭐하는데" 라며 무안케 한다. 이제 어린날 행사는 공식적으로 없어도 되는 건가? 집사람도 "더운데 뭐하러 거까지..." 라며 애써 짜놓은 일정을 한순간에 허무하게 만든다. 해서 오전을 딩굴딩굴하다가 12경에 집을 나섰다. 딱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국망봉을 떠올렸다. 서너 번 가보았지만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 없기에 정상 인증 겸 해서 서둘러 차를 몰았다. 순흥에서 간단히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다. 초암사에 도착하니 12시 50분, 날씨가 무척덥다. 초암사 입구에서 측정한 고도는 356m 국망봉 정상은 1,4.. 201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