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안동 찜닭을 배달해서 먹은 후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한 적이 있다. 나뿐만 아니라 집사람도 배가 아파 고생을 했으니 시켜먹은 찜닭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뒤 뭘 시켜먹는 게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내가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유가 파는 음식을 믿을 수 없어서다. 어떻게 만드는지, 뭘 넣었는지 모르는 음식을 먹는다는 게 여간 찝찝하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음식은 시켜먹지 않고 만들어 먹는다. 손질한 닭은 먼저 끊은 물에 살짝 익히고, 당면은 물에 불려 놓는다.
그 뒤 뭘 시켜먹는 게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내가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유가 파는 음식을 믿을 수 없어서다. 어떻게 만드는지, 뭘 넣었는지 모르는 음식을 먹는다는 게 여간 찝찝하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음식은 시켜먹지 않고 만들어 먹는다. 손질한 닭은 먼저 끊은 물에 살짝 익히고, 당면은 물에 불려 놓는다.
허... 맛있어 보이네요. 요리솜씨도 수준급이신가 봅니다.^^
저는 고향이 안동이라 학창시절 친구들과 돈을 모아 찜닭을 먹던 기억이 납니다. 그떄는 안동찜닭이라는 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맛을 따지기보다 학생신분에 싸고 양이 많아 좋아했던거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새배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아~ 고향이 안동이시군요. 요리는 잘하지도 못하면서 괜히 수선만 떱니다^^;
옥천사람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