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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Climbing150

청송 - 주왕산 - 1 올해는 꽃이 많이 늦다. 이맘 때 쯤이면 매화는 물론 벗꽃도 만개 했을텐데 벗꽃은 커녕 봄의 전령인 개나리, 진달래도 예년보다 힘겨운듯 망울을 맺기 시작한다. 주왕산의 기억은 남다르다. 몇년 전 두 후배가족과 제3폭포까지 트래킹을 한적이 있는데, 겨우 2시간 30분 남짓 거리에 그날 밤 초죽음이 된적이 있다. 밤새 저질 체력을 원망하며... 오늘 등반은 매표소 -> 대전사 -> 주왕산 -> 후리메기삼거리 -> 제3폭포 -> 제1폭포 -> 대전사 -> 다시 매표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결정했다. 주왕산은 생성시기가 청량산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것 같다. 바위산 어디를 봐도 청량산과 모습이 흡사하다.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데 따로 프로그랭믈 설치하기가 싫어서 포토샵으로 짜집기 했는데 영 별로다. 네모칸을.. 2010. 4. 11.
청송 - 주왕산 - 2 2010. 4. 11.
소백산 - 삼가매표소 -> 비로사 -> 비로봉 어제 비로봉 등산을 가려고 준비했으나 오후에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에 몇 번을 망설이다가 포기를 했다. 정말 오후 2시쯤부터는 한밤중처럼 깜깜해지더니 약한 봄비가 오고 그 후 황사가 장난이 아니었다. 안가기를 잘했다 저녁에 날굳이 한다고 집사람과 막걸리 1병을 먹고 잤더니 -집사람은 술을 못한다 소주 한잔이면 얼굴이 홍당무가된다. - 아침에 일어나니 두통 기도 있는 것 같고 몸살기도 있는 것 같아 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가 하루 온종일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는 게 싫어 혼자 나섰다. 삼가 저수지를 막 지나 차 안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에는 어제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삼가 매표소에서 차를 두고 가기로 했다. 전에는 삼가매표소에서 비로사까지 어떻게 해서든 차를 가지고 갔는데 오늘은 매표소 주차장에 차를 두고 .. 2010. 3. 21.
단양 월악산 - 제비봉 제비봉은 단양 월악산의 일부 봉우리며 해발 약 720m 정도되는 높지않은 산이지만 월악산의 봉우리들이 대게 그러하듯 매우 험준하고 가파르다. 등산로는 청풍명월 선착장에서 시작된다.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가 너무커서 휴대가 쉽지 않아 폰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이번 산행에는 집사람, 아들과 함께하였다. 2010. 3. 15.
소백산 국망봉 설경 (2010년 1월) 아들과 급히 출발하는라 카메라도 마실 물도 챙기지 못했다. 산행이 두번째인 아들은 힘들다고 마실 물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등산하는 내내 투덜거렸다.정상무렵부터는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아 뒤에 두고 먼저 정상에 올랐는데 내심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 혼자 꾸역꾸역 올라왔다. 얼마나 대견스럽던지... 2010. 2. 22.
소백산 국망봉 설경 (2010년 1월) 소백산 국망봉의 설경... 참으로 장관이었다. 원본 영상은 이곳에 2010. 2. 17.
소백산 - 죽령 -> 도솔봉 도솔봉은 죽령에서 소백산 매표소 반대 방향에 있는 산입니다. 등산로 입구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죽령 정상에서 죽령 옛길로 내려가지 말고 바로 직진하면 됩니다. 소백산 다른 등산로처럼 나무계단이라든가 돌계단으로 되어 있지도 않고 곳곳에 가파른 돌더미를 밧줄을 타고 오르거나 내려가야 합니다. 등산코스가 많이 험하고 등산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등산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는 특히 주의해야 할 코스입니다. 총 등산시간은 약 5시간입니다. 죽령에서 도솔봉까지 약 2시간 30분, 내려오는데 약 2간 정도, 올라가면서 한번 쉬고 정상에서 점심 먹었으니 30분쯤은 더 걸린것 같습니다. 2009. 11. 15.
소백산 - 비로사(삼가매표소) -> 비로봉 삼가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비로사를 거쳐 비로봉을 등반하였습니다.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하산 때에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삼가 매표소에서 비로사까지 가는 길이 포장은 되었지만, 많이 가파르고 멀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삼가 매표소 야영장입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에 있는 유일한 야영장입니다. 제가 다른 야영장을 보지못해서... 밤엔 많이 쌀쌀 할 텐데 많은 사람들이 야영 하고 있었습니다. 삼가 매표소에서 비로사가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가파르고 거리도 꽤 멀어서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비로사입니다. 삼가매표소에서 비로봉 가는 등산로가 제일 힘든 코스 같네요. 희방사에서 연화봉 코스는 처음에는 가파르지만, 정상부근부터는 평지가 많아서 덜 힘들고, 초암사에서 국망봉 코스는 정상부.. 2009. 11. 7.
태백산 작년 설 연휴에 동생들과 함께 등반한 태백산입니다. 전날 눈이 많이 와서 오랜만에 눈길을 걸었습니다. 태백산은 5번 정도 등반한 것 같은데 늘 사람들이 많아 어떨 땐 떠밀리듯 걸었어야 했는데, 연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날씨도 적당히 추워 등반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2009. 11. 1.
2008년 겨울 청량산 아침까지 눈이 그치지 않아 망설이다가 느즈막이 출발을 했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눈이 계속 내리고 도로가 얼어붙어 매우 미끄러웠습니다. 눈 때문인지 등산객이 같이 간 일행뿐이어서 난생처음 발자국 하나 없는 눈을 헤치며 등산을 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같이 간 일행이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보쌈과 경상도식 데친 문어, 그리고 과메기는 안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등반 도중 바람이 심하게 불고 갑자기 추워져서 돌아갈길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산 아래는 많이 푸근하여 도로에 눈도 이미 다 녹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2009. 11. 1.
소백산 - 초암사 -> 국망봉 초암사에서 출발하여 국망봉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산행 시간은 보통 오르는데 2시간 정도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날 새벽에 비가 와서 아침까지 잔뜩 흐려 있기에 집에서 쉴려고 했는데 12시쯤 갑자기 햇살이 비추길래 집사람을 졸라 급히 짐을 꾸려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급히 예정에도 없는 산행이 화근이었습니다. 초암사에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었고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위해 30분정도 지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과 같이 가서는 시간이 많이 걸려 정상에 오르지 못할것 같은 생각에 혼자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안개인지 구름인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욱하고, 산을 오르기는 이미 늦은 시간이라 등산객이 하나도 없더군요. 혼자 정상을 오른 후 급.. 2009. 11. 1.
소백산 - 죽령매표소 -> 연화봉 - 1 200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