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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Climbing150

단양 - 황정산 등산경로 : 대흥사입구 - 원통암 - 영일봉 - 황정산 - 대흥사입구 등산시간 : 4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집사람과 같이 가기로 했으나, 밤새 아파서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루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운지 혼자 가란다. 요 며칠 업무가 많아 무리했나 보다. 출발지인 대흥사입구에 도착하니 10시쯤 되었다.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대흥사에서 이곳저곳을 어슬렁거리다 보니 마침 산에서 송이 채취를 하고 내려오시는 듯 한 아주머니께 황정산 등산로가 어디냐고 물으니 이쪽으로 가도 되고 저쪽으로 가도 된다 다 황정산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두루뭉술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대흥사 왼쪽에 나 있는 길로 들어서다 말고 다시 대흥사를 내려와 도로에서 살펴보니, 등산로는 대흥사 훨씬 아래쪽에 잘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 칠곳.. 2010. 10. 2.
백두대간 - 여우목 - 대미산 - 차갓재 - 황장산 - 황장재 - 토사골 등산경로 : 여우목 - 대미산 - 차갓재 - 황장산 - 황장재 - 생달리 등산시간 : 9시간 1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이번 산행은 모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길인 대미산에서 황장산 구간을 계획하고 있다 하여 산악회 회원은 아니지만, 지인을 통하여 동행하기로 하였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집을 나서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7시에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고 들머리인 여우목에 도착하니 8시 30분. 이번 산행엔 대간 길을 걷는 팀과 암벽등반을 하는 팀으로 나뉘어 출발했다. 먼저 오늘 산행의 도착지인 토사골에서 암벽등반팀이 하차 하고 산행팀은 좀 더 차를 달려 출발지인 여우목에 도착을 했다.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었다. 몇몇은 우의를 착용하고 다른 몇은 우의를 준비하지 않아 비를 맞으며 출발했다. 내가 가.. 2010. 9. 25.
백두대간 - 춘양 참새골(진조동) - 곰넘이재 - 신성봉 - 부쇠봉 - 태백산(천재단) - 당골 등산경로 : 춘양 참새골(진조동) - 곰넘이재 - 신성봉 - 부쇠봉 - 태백산(천재단) - 당골 등산시간 : 8시간 2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등산거리 : 20Km 지난 7월 18일 도솔봉 산행 후 근 한 달 만에 다시 산을 찾았다. 마침 지인이 동행하기를 원해서 이번 산행은 그동안 같이 갈 일행이 없어서 남겨두었던 참새골->곰넘이재->태백산 구간으로 정했다. 춘양에 차를 두고 택시로 참새골로 이동한 후 참새골 입구에서 출발하여 태백산 천재단에서 당골(석탄박물관)로 하산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태백에서 춘양까지는 돌아오는 것은 시외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버스 시간을 조회하니 태백에서 오후 6시25분에 출발하는 차가 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부지런히 걸으면 충분히 탈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2010. 8. 13.
소백산 도솔봉 등산경로 : 죽령 -> 삼형제봉 -> 도솔봉 -> 삼형제봉 -> 죽령 등산시간 : 6시간 20분 등산거리 : 12Km 6월 14일 고치령->비로봉 산행 후 날씨가 좋지 않아 한동안 등산을 하지 못했다. 토요일 밤 장맛비로 다음날 산행이 가능할지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다. 도솔봉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래서 죽령에서 출발하여 도솔봉을 지나 단양읍 대강면 사동리로 하산하거나 묘적봉까지 간 다음 옥녀봉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것이었으나 집사람이 당직 근무인 관계로 이쪽저쪽 이동할 차량이 없다. 택시를 이용하면 되지만 이번 산행은 도솔봉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우선 죽령에서 날씨를 확인해 본 결과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었다. 어젯밤 먹은 막걸리 숙취에 몇 번을.. 2010. 7. 19.
백두대간 - 고치령 -> 마당치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 등산경로 : 고치령 - 마당치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주차장 등산시간 : 7시간 10분 등산거리 : 20Km 10:00 고치령출발 - 11:00 마당치 - 1:43 늦은맥이재 - 2:12 국망봉 - 3:12 비로봉 - 4:40 비로사 - 5:10 삼가주차장 고치령에서 출발하여 국망봉, 비로봉을 거쳐 삼가 매표소로 하산하는 것으로 코스를 결정했다. 등반안내도에는 9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는 것으로 표시되었기 때문에 출발을 서둘렸다. 그렇게 서둘렸건만 고치령에 도착하니 여전히 10시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고 햇살은 따갑다 못해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다행히 등산길로 접어드니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져 따가운 햇살을 많이 가려주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숨 막히는.. 2010. 6. 14.
봉화군 석포면 청옥산 그 동안 청옥산은 3번 정도 등산한것 같다. 오늘은 청옥산 관리사에서 출발하여 습지 탐방로를 거쳐 청옥산에 오른다음 청옥산 자연 휴양림 쪽으로 하산 하기로 했다. 등산로 입구 탐방지원소 직원분이 혼자 왔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무섭지않겠냐고 한다. 전에도 혼자 온적이 있다고 했더니 혹 모르니 핸드폰번호를 달란다. 오늘 산행은 약 3시간 정도 거릴것으로 예상된다. 청옥산을 오를 때 마다 느끼지만 이 산은 찾는 이가 없어 한적하고 탐방로가 마치 식물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어 등산하는 기분이 아니라 마치 산책하는 기분이다. 습지 탐방로를 지나 약 5분 쯤 오르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은 청옥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은 청옥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임산도로다. 정상부근에는 누가 쌓았는지 돌담이 아늑하게 .. 2010. 6. 12.
백두대간 - 고치령 -> 마구령 - 늦은목이 -> 생달 등산 등산경로 : 고치령 -> 마구령 - 늦은목이 -> 생달 등산시간 : 5시간 40분 지도거리 : 16Km 실제거리 : 18Km 10:20 고치령출발 - 1:23 마구령 - 3:35 갈곶산 - 3:41 늦은목이 - 3:57 생달 처음 계획은 생달에 차를 두고 출발하여 마구령을 지나 고치령까지 산행 후 집사람을 호출하여 집사람차로 생달에 두고온 차를 회수하는것이였으나, 집사람이 고치령 가는 길을 모른다기에 출발지를 생달로 잡았다. 생달은 지난주에도 와 보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올 수 있다고 한다. 고치령은 강원도 단양군 영춘면과 경북 영주시 단산면을 잇는 매우 험준한 고개길로 해발이 760m이며 단산면 좌석리에서 영춘면 의풍리까지 그 거리가 20Km가 넘는 깊은 고갯마루다. 또한 고치령은 대간 길인 소백산 국망.. 2010. 6. 6.
백두대간 - 생달 -> 늦은목이 -> 도래기재 등산 등산경로 : 생달 -> 늦은목이 -> 선달산 -> 박달령 > 옥돌봉 -> 도래기재 등산시간 : 5시간 25분 지도거리 : 13.8Km 실제거리 : 17.2Km 10:06 등산시작 - 11:17 선달산 도착 - 1:13 박달령 도착 - 2:27 옥돌봉 도착 - 3:31 도래기재 도착 등산 코스를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지난번 처럼 차를 가지러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않기위해 집사람에게 도착지인 도래기재에 마중을 나오라 했다. 등산코스가 길지 않아 생각 같아서는 마구령에서 출발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한꺼번에 다 가버리고나면 나중에 갈곳이 없어질 것 같아 다음을 위해 아껴두기로 했다. 생달은 물야 오전 약수터 입구에서 좌측으로 진입을 해야 한다. 큼직막한 이정표가 서 있으므로 찾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등산로 .. 2010. 5. 30.
백두대간 - 춘양 도래기재 -> 구룡산 -> 신선봉 -> 도래기재 등산경로 : 춘양 도래기재 -> 구룡산 -> 신선봉 -> 도래기재 등산시간 : 7시간 20분 등산거리 : 20.8Km 도래기재에서 태백산까지 등산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걸을 수 있는데 까지만 등산을 하기로 했다. 춘양 도래기에 도착하니 10시, 출발이 너무 늦은 것 같다. 출발 지점 고도가 768m 구룡산 정상이 1,345m 그렇게 높이 오르는건 아니지만, 거리가 5.5Km나 된다. 자가용으로 혼자 다니는 등산은 늘 왔던 코스를 되돌아 가야한다는 게 부담이다. 그래서 돌아올 시간을 계산해서 등산을 해야한다. 오늘은 신선봉까지만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등반거리가 20Km 정도 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구룡산은 도래기재 정상에서 출발하며 영월쪽으로 섰을 때 오른쪽으로 가면 구룡산이며, 왼.. 2010. 5. 21.
단양 도락산 등산 도락산은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등산 경로는 상선암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제봉(815m), 형봉(881m), 신성봉(912m)을 지나 도락산(964m)에 오른 후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신성봉, 형봉까지 하산 한 다음 형봉 갈림길에서 채운봉(861m)을 지나 검봉(817m)에서 상선암 매표소로 돌아오는것으로 하였다. 등산 안내도에서는 총 소요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다고 표기 하였으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어떤이는 3시간, 어떤이는 4시간 30분, 또 어떤이는 6시간까지 걸린것으로 기록하였다. 오늘은 혼자이기 때.. 2010. 5. 15.
어린이날 소백산 - 국망봉 나름 어린이날이라고 지인이 소개해 준 문경 도자기 축제에 가보려고, 인터넷으로 체험 가능한 행사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하루를 보낼 시간표를 짜놨는데 막상 아들놈이 "거 가서 뭐하는데" 라며 무안케 한다. 이제 어린날 행사는 공식적으로 없어도 되는 건가? 집사람도 "더운데 뭐하러 거까지..." 라며 애써 짜놓은 일정을 한순간에 허무하게 만든다. 해서 오전을 딩굴딩굴하다가 12경에 집을 나섰다. 딱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국망봉을 떠올렸다. 서너 번 가보았지만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 없기에 정상 인증 겸 해서 서둘러 차를 몰았다. 순흥에서 간단히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다. 초암사에 도착하니 12시 50분, 날씨가 무척덥다. 초암사 입구에서 측정한 고도는 356m 국망봉 정상은 1,4.. 2010. 5. 5.
희방사 -> 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등산 오늘은 여느 토요일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집사람은 며칠 전 병원에 예약을 한 상태라 혼자 집을 나섰다. 등반코스는 희방사에서 연화봉을 거져 비로봉으로가서 비로사로 내려오기로 했다. 차를 희방사 주차장에 둬야 하기 때문에 비로사에서 차를 가지러 다시 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뒷일은 나중에 생각키로 하고 출발하였다. 등산안내도에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4시간 정도를 목표로 삼았다. 연화봉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천문대, 그리고 KT 안테나 등산 안내도에는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고 되어 있지만 능선을 걷는 등산로여서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았고 시간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멀리 보이는 산봉우리 중 가장 높은 곳이 비로봉이고 그 너머로 국망봉이 보인다. 비.. 2010. 4. 18.